2024-04-28 19:46 (일)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 준공 내달 개방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 준공 내달 개방
  • 김봉재 기자
  • 승인 2009.08.25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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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4일 음력생일에 맞추도록 노력”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 복원 공사가 조만간 마무리돼 다음 달 일반인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25일 김해시는 노 전 대통령 생가 복원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H사측은 이날 생가복원 준공계를 제출, 2주일 내 생가에 대한 준공검사를 실시하고 보완조처 등을 거친 뒤 다음 달 초에 승인해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해시측은 노 전 대통령의 생가가 준공되면 노 전 대통령측이 설립절차를 밟고 있는 재단법인을 통해 위탁 관리할 계획이다.

 노 전 대통령측 김경수 비서관은 “행정안전부를 통해 ‘봉하(가칭)’ 재단설립을 신청해 협의 중” 이라며 “재단이 설립되는 대로 김해시측과 생가 관리에 대한 협약을 맺고 다음달 24일 노 전 대통령의 음력생일에 맞춰 개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노 전 대통령 생가는 지난 2월 9억 8000만 원을 투입해 노 전 대통령 사저 바로 아래 1500여㎡의 부지에 공사를 시작했다.

 생가는 건축면적 37.26㎡ 규모 1층 본채와 14.58㎡ 규모의 1층 아래채로 구성돼 있다.

 또한 생가 옆쪽에는 지상 1층, 지하 1층의 건축면적 185.86㎡ 규모의 관광객 쉼터도 마련됐다. <김봉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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