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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건축학과,건축설계전 잇따라 대상
경상대 건축학과,건축설계전 잇따라 대상
  • 차지훈 기자
  • 승인 2009.11.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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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국제건축설계 스튜디오전, 제8회 경남 건축대상전

'제11회 국제건축설계 스튜디오' 행사에서 '유니크 새도'라는 작품으로 당당히 대상을 차지한 경상대학교 건축학과 5학년 유하얀(사진 왼쪽), 방기애 학생
경상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학생들이 제 11회 국제건축설계 스튜디오전과 제 8회 경남 건축대상전에서 모두 대상을 거두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학 건축학과 유하얀, 방기애 학생은 지난 3월과 10월 2회에 걸쳐 사천시와 이탈리아에서 5개국, 6개 대학, 5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11회 국제건축설계 스튜디오` 행사에서 `유니크 섀도` (Unique Shadow)라는 작품으로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
 
또 건축학과 오하나, 김강희 학생은 지난 19일부터 성산아트홀 제6.7전시실에서 `V.A, 慶南(Variation & Architecture, GyeongNam) 남해안으로부터 부는 변화의 물결` 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8회 경상남도 건축대상제` 에서 `The coastline chang on Nuk-Do` 라는 작품으로 계획작품전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국제건축설계 스튜디오의 올해 주제는 사천 늑도와 어울리는 `바다에 접한 음악ㆍ연극센터` 를 설계하는 것.
 
사천시 늑도와 어울리는 음악센터를 설계하면서 공연시설, 부대시설, 교육ㆍ집회 시설, 사무관리 시설, 서비스 공간, 주차장, 기계ㆍ설계실 등을 반드시 넣어야 하며, 현재 늑도 폐교 운동장 바닷가에 있는 큰 나무 2그루도 보존해야 하는 등의 조건을 만족해야 했다.
 
이들은 "늑도는 해발 약 90m와 60m의 봉우리 2개로 이뤄진 섬"이라며 "찰흙으로 모형을 만들고 3D프로그램으로 작업을 하며 늑도의 두 봉우리들로 인해 생기는 섬의 모든 그림자를 시간별로 확인해 하나로 합친 결과를 건물 모양으로 잡았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경남도내 대학 건축 관련 학과 재학생의 건축설계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계획작품전에는 67개 작품이 출품됐다. <차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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