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전국학생미술공모전에 참가한 경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교장 김상돈)학생들이 대상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25일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누어 총 20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에서 오노데라 나오미(2학년)학생이 고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오노데라 나오미 학생은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기 위해 일본 이와데 껭(縣)에서 경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로 유학을 온 학생으로 각종 실기대회 및 공모전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김대영(2학년) 학생이 금상， 방지윤(2학년) 학생이 은상， 안다빈(2학년) 학생이 동상， 이상민(2학년) 학생이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거뒀다.
　
오노데라 나오미 학생은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기 위해 일본에서 유학왔는데 "선생님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학생들의 뜨거운 열기로 학교생활이 즐겁고 활기가 넘친다" 며 "전국학생미술공모전에 고등부 대상을 수상해서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애니메이션고등학교는 맞춤식 교육으로 6년 연속 진학희망자 100% 대학진학을 이루는 등 명문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그림이나 컴퓨터， 만화， 애니메이션에 관심과 소질이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12월 1일부터 12월 4일까지 이며 남녀공학으로 160명을 선발한다. <이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