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은 지난 9월 26일 부터 ‘벌금미납자의 사회봉사 집행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됨에 따라 벌금대신 사회봉사로 대체하려는 신청자의 급증에 대비, 지역 범죄예방위원을 벌금미납 사회봉사집행 감독위원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앞으로 이들 전담 감독위원들은 벌금미납 사회봉사 대상자 집행 감독을 위해 2인 1조로 편성, 현장에 투입돼 사회봉사 대상자들의 집행상황 전반에 대한 감독을 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봉사 집행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노근성 소장은 “지역사회 범죄예방위원들의 벌금미납자 사회봉사 집행감독 참여를 통해 보다 엄정한 집행감독이 기대된다”면서 “벌금미납자에 대한 사회봉사가 서민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따뜻한 법치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임무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차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