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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수요자 중심 통합복지 서비스 제공
도, 수요자 중심 통합복지 서비스 제공
  • 박재근 기자
  • 승인 2009.12.22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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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사회복지통합관리망 개통ㆍ운영

경남도가 내년부터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개통, 운영해 수요자 중심의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22일 사회복지재정의 효과적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 1월부터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개통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사회복지재정은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복지 대상자들에게 중복ㆍ누수없이 효과적으로 전달되는지 의문이 대두되고 일부 공무원들의 부정수급이 증가하면서 도민의 신뢰도가 크게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특히 복지업무 증가와 선정기준 및 절차가 복잡해 과다한 행정력이 소요되고 수요자 중심의 복지욕구에 맞는 서비스 지원이 곤란해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추진하게 됐다.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은 보건ㆍ복지분야 120여 개 사업을 통합해 27개 기관 215종류의 소득ㆍ재산자료 및 서비스 이력정보 조회가 가능하다.
 
부정ㆍ중복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 강화, 복잡한 복지업무 37종을 6종으로 표준화하고 계좌 실명인증 및 지방재정시스템을 연계해 복지급여 횡령 방지 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사회복지통합관리망’ 개통을 위해 지난 8월 사회복지보조금 1인 다계좌를 1계좌로 일제히 정비했으며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산교육 실시, 시군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한 T/F팀 구성ㆍ운영, 기존 수급자의 소득ㆍ재산 자료를 정비 완료했다.
 도는 지난 17일부터 2주간 시스템 시험을 가동해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6개월 동안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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