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와 언론 매체 등을 통해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한 결과 6명이 응모해 이 교수를 최종 적임자로 선정했다.
도는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지방공사 사장추천위원회 설치조례 규정을 일부 준용했다.
각계 전문가 7명으로 ‘대표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한 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2명의 후보자를 임명권자인 도지사에게 복수 추천해 결정했다.
도는 경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정 기준으로 △출범초기 재단의 조기정상화와 안정화를 구축할 수 있는 인물 △특정분야에 편중하지 않는 인물 △2025년까지 1000억 원의 재단 적립기금 조성이 용이한 인물 등으로 잡았다.
경남문화재단은 앞으로 경남 문화예술 수준을 높이고 서민들의 문화향수 기회 확대, 문화예술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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