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예술단체총연합회(회장 박철종)는 28일 마산창동 예술소극장에서 원로예술인 송병익, 김대환, 김형권, 남정현, 이광석 씨와 임경숙 도의원, 코미디언 한무 씨, 예술인, 예술인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송년예술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축하공연으로 이윤회, 김현정, 김순애, 곽재영 씨의 한국무용 영남춤 공연이 펼쳐졌고, 이어서 원로예술인 복지기금전달과 예술인자녀 장학금 전달식도 가졌다.

　또 본지 영상제작 국장인 이영환 마산예총 고문, 강해기 마산시 문화예술계장, 김유태 마산시 문화예술담당에게 한국예총회장 공로패가 각각 전달됐다.

　수상자들은 시 단위로는 전국 처음으로 예술도서관과 3.15 아트센터를 만드는 데 일조했으며 마산예총이 지속적 예산 확보를 위한 기틀을 마련한 공로로 한국예총회장공로패를 수상했다.

　2009년 한해동안 마산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인사들에게 주어지는 제15회 마산예술공로상은 문정임(국악) 허정심(무용) 오덕애(문학) 윤종학(미술) 박숙자(사진) 김효섭(연극) 황서연(연예) 이경옥(음악) 씨에게 돌아갔다. <박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