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변하지 않는 것… 바로 ‘사랑’
극단 나비(대표 김동원)가 로맨틱 코미디 ‘예스터데이(작 김은숙ㆍ연출 김동원)’를 지난 24일부터 오는 2010년 1월 31일까지 창원 나비예술극장 무대에 올리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 ‘예스터데이’는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사랑이야기다. 세대는 끊임없이 변하고 있지만,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은 바로 ‘사랑’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 옛 노래와 소품 등을 통해 따뜻했던 과거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이 작품은 1979년ㆍ1999년ㆍ2009년 겨울, 평범한 사람들이 만나서 특별하게 사랑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동원 연출가는 “이 작품은 겨울에 따뜻한 작품 한편을 내 놓고 싶어 만들게 됐다”며 “옛날 음악 등을 통해 중ㆍ장년층에게는 추억을 선물하고, 젊은층에게는 복고풍 영화를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주 금ㆍ토ㆍ일 공연이다. 금요일은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ㆍ8시, 일요일 오후 4시에 막이 오른다. 예매 일반 1만 원ㆍ학생 5000원, 현매 일반 1만 5000원ㆍ학생 1만 원. 예매는 극단나비 홈페이지(http://www.nabiclub.org)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55-275-0618.<박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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