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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0 시정설계]세계적 명품도시 건설, 구심력가진 더 큰도시 도약
[창원 2010 시정설계]세계적 명품도시 건설, 구심력가진 더 큰도시 도약
  • 강종갑 기자
  • 승인 2010.01.05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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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는 2010년 지식기반 성장산업 육성, 환경수도 선진화로 녹색성장 선도, 미래 창원의 시민희망 구현을 통해 세계적 명품도시 반열에 확실히 올려놓기로 했다. 특히 행정구역 자율통합에 따른 행정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의 다양한 욕구에 대한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민의 뜻을 모아 미래를 착실히 준비해 구심력을 가진 더 큰 창원으로 도약할 설계를 그렸다. 이를 위한 6대중점 과제를 선정해 전략적으로 추진할 내년도 창원시정의 설계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미래도시 경쟁력 확보 활력경제 창출

 창원시는 미래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활력경제 창출을 위해 청년취업센터 운영(240명),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월 100만 원)를 지원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매진,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및 주차장 건립 등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서민생활을 안정화 시켜 나가기로 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1500억 원), 중소기업 혁신기술 지원, 기업체 매출탑을 제정해 시상하는 등 강소형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창원 그린힐 박람회 개최 등 컨벤션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

 반계지구와 성주지구는 아파트형 첨단지식센터를 건립해 태양전지, 그린카 부품단지로 조성하며 북면 동전리 혁신중소기업단지, 대산일반 산업단지, 천선 일반산업단지는 신성장산업 특화단지로 조성해 창원의 미래를 담보키로 했다.

 중앙로는 최윤덕 장군 동상 건립과 중심공원을 조성해 녹색명품 거리로 탈바꿈시켜 창원의 랜드마크로 조성, 광역교통망 확충과 도시전철과 KTX 도입으로 창원중심의 교통망 구축과 대중교통은 읍면지역 환승센터 도입, 공단셔틀버스 노선 확대 등 보다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세계적 환경수도 도약

 환경 모범도시로서 국제적 역할과 지구적 공통과제에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고 환경수도 전략을 더욱 체계적으로 실천해 시민이 생활속에서 피부로 느끼도록 추진키로 했다.

 대한민국 자전거 정책의 선두주자인 시민공영자전거 ‘누비자’는 3000대로 지속 확충, 이용의 편리성을 확대하고, 태양광발전 케노피 설치, 시내버스 환승할인제 도입 등 한 단계 진화된 모습을 시민들에 제공한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 탄소 포인트제 도입 확대(6000세 대)와 30개소에 탄소 배출권 시범 거래를 도입하고 CNG 버스, 태양광 주택 보급은 지속 확충해 나간다.
 2011까지 114개소에 하늘정원을 조성과 자전거 공원, 기업사랑공원 등 테마공원과 창원대로변 녹지연결 도보길, 하이킹 코스를 조성해 생태도시로 조성하고 창원의 자랑이자 보배인 주남저수지는 생태 체험장 조성, 농경지 매입 철새먹이터 조성 등 세계적 브랜드로 키워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함께 누리는 선진복지 구현

 세심한 관심과 배려로 사회적 약자계층에게 따뜻한 반려자가 되도록 복지행정을 펼쳐, 시민복지 4개년 계획에 따라 2010년은 OECD 수준의 복지예산인 26.5% 수준으로 증액하고 지역공동체 협력강화로 복지 종합 서비스 지원체계를 확립해 복지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설립은 행정절차를 마무리, 서부노인복지관 건립에 박차, 중증 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준공, 장애인 체육센터도 2011년에 준공해 장애인 복지타운을 건립한다.

 자원봉사에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신문고 제도를 도입하고 복지종사자를 위한 복지 아카데미 운영, 창원복지 박람회 개최, 사랑의 꿈나무(500세대) 등 민ㆍ관 복지공동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계층 자립기반 확충을 위해 희망 두배로 통장을 100세대로 확대하고 전세자금은 80세대에 20억 원 지원, 또한 노인 일자리 마련 사업, 장애아 무상 교육료 지원, 아동급식 전자카드 구축 등 계층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교육도시 조성

 IAEC 상임이사 도시이자 아태지역 평생학습 협의회 의장도시인 창원시는 2012년 IAEC(세계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를 유치함으로써 세계선진 교육 도시와 당당히 경쟁해 세계적 명품교육 도시로 도약할 계기를 만든다.

 창원과학체험관은 120개의 컨텐츠로 구성하여 교육과 체험을 겸비한 생활과학의 요람으로 발전시키고, 창원 KAIST는 석사과정 개설(30명), 연구개발 인력양성 협력센터 건립 등 본격적으로 추진, 과학고는 2011년에 개교해 세계적 수준의 과학거점도시로 조성한다.

삶의 가치를 높이는 문화도시 창출

 문화관광 산업은 20세기 가장 각광받는 친환경 산업이며 문화는 시대를 반영하는 척도이다.

 특히 중앙로에 최윤덕 장군 동상 건립과 창원읍성 복원, 김종영 생가 복원으로 창원인의 자긍심을 한층 더 높이도록 했으며 창원문화의 건립과 창원 역사민속 박물관은 전시관, 조각공원, 창원의 옛이야기 거리 등을 조성하여 창원의 집과 연계해 역사문화의 대표적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

 봄에는 고향의 봄 축제, 가을에는 창원 페스티벌을 양대 축으로 집중 육성해 창원다움이 베어나는 대표적 문화축제로 발전시킨다.

시민 중심의 위민시정 구현

 시정의 주인은 시민이므로 모든 시정은 시민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화와 소통으로 시민희망을 구현, 시정경연제는 다양한 계층의 참여 할 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확대해 나가며, 열린시장실은 시민 고통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신문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한다.

 민생탐방과 현장행정을 통한 시민밀착 행정을 정착 시켜 나가는 동시에 시민 참여자 공개모집을 통한 시정발전 대토론회와 시민과 정책의 만남 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나가고 중앙부처 주요인사를 초청해 창의시정 정책포럼 운영과 상시학습 체계를 구축해 창의적 행정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

 2010년도 창원시는 6대 중점과제를 시민의 뜻을 모아 내실있게 추진해 성과를 도출, 통합시 출범에 따른 광역경제력과 우수한 시민역량을 갖춘 동북아의 중핵도시로 부상해 대한민국 도시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세계의 지방정부들이 꿈꾸는 세계적 명품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기로 했다. <강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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