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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2010 군정설계] 미래비전 구체화 위한 프로젝트 마련
[산청 2010 군정설계] 미래비전 구체화 위한 프로젝트 마련
  • 원경복 기자
  • 승인 2010.01.07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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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발전계획
녹색성장 5개년 계획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생초작약재배단지
 산청군은 올해 친환경 농업으로 소득을 창출하고 웰빙관광, 체험관광으로 찾아오는 산청을 만들며, 친환경 한방약초산업으로 21세기 희망과 도약의 산청을 건설하는데 역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우는 기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열매를 맺는 중요한 시기’로 2010년에는 ‘미래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프로젝트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마련 △한방ㆍ약초산업의 체계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소득과 직결되는 문화관광산업과 생활체육 육성 △고품격 친환경 산청 육성 △더불어 살아가는 인정 넘치는 지역사회 건설 △군민이 만족하는 효율적인 지역개발 등 한방과 관광, 친환경이 조화를 이룬 고품격 산청건설에 전 행정력을 쏟을 계획이다.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마련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천이 정부의 최우선 정책임을 감안, 군민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일상생활과 이와 연계된 시범사업으로 태양열, 풍력 등 신 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그린스타트 탄소포인트제 추진, 에코밸리 조성사업, 녹색체험마을 조성 등 군정전반에 저탄소 녹색성장의 개념을 적극 도입해 시너지 효과를 점진적으로 높여 나가는 한편, 범군민 실천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방ㆍ약초산업체계화로 경제 활성화

 미래 녹색산업인 한방약초산업에 그 희망을 걸고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켜 나갈 것이다.

 한방약초연구소 설립 등을 근간으로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를 활성화하는 한편, 약초산업지원센터와 산약초타운 조성, 전략ㆍ명품약초 생산 등 차별화된 약초산업을 육성해 나간다.

 한방관광산업과 약초의 생산, 연구, 가공, 유통을 연계한 순환구조를 강화해 2013년 세계한방엑스포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문화관광산업ㆍ생활체육 육성

 21세기는 문화와 관광이 하나인 시대이다.

 선비문화 정신의 중심지로서 한국선비문화연구원건립 본격 추진과 유림독립운동기념관 착수 등 계승기반을 다지고 기산선생 추모 국악제전,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해 사계절 격조와 품위 있는 관광산업이 되도록 할 것이며 군민의 염원인 지리산케이블카 설치의 가시화와 대전~거제간 철도개설에 행정력을 쏟아 나가며 군민건강증진을 위한 국민체육센터 건립, 남부 생활체육공원조성 등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한다.

고품격 친환경 산청 육성

 광역친환경 단지의 활성화를 통해 청정 산청이미지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생태 숲 및 한방휴양림 조성, 가든산청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환경기초시설의 운영에도 만전을 기해 쾌적한 생활환경과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전국모델ㆍ시범사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숲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산림바이오매스, 펠릿사업을 추진하고 산약초재배단지를 확대해 나간다.

 공동브랜드 산엔청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고 친환경 농축산물을 명품으로 만들어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높여 궁극적으로 한방과 관광, 친환경이 조화를 이룬 고품격 산청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인정 넘치는 사회 건설

 건전한 다문화가정 육성과 출산장려 및 보육환경 조성 등 효율적인 인구유입정책을 추진하고, ‘산청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완료해 체계적인 복지시책 추진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내실있고 보람있는 자원봉사활동을 확산해 나가며 신종 인플루엔자 대책과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통합보훈회관 건립 등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선양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민이 만족하는 효율적인 지역개발

 지역개발사업은 군민이 만족하고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향에 중점을 두고 사업 추진시 군민 만족도와 효과성 등을 적극 반영해 나간다.

 기초생활권 사업제도를 차질 없이 시행해 군민편의를 도모하고, 체계적인 하천정비와 하천퇴적물 제거 등으로 재해위험을 줄여 주민숙원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안정되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산청~생초 지방상수도 통합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마을상수도와 하수도시설의 개선ㆍ정비도 확대한다.

 용역중인 국도 삼장~산청구간과 단성~시천구간, 생비량~단성구간에 대한 확ㆍ포장 공사를 빠른 시일 내 착수할 것이며, 정부의 핵심 지역발전정책인‘동남권개발계획’과 ‘남부내륙 녹색성장벨트 초광역개발계획’에 산청군이 제출한 사업들이 최대한 포함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원경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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