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매니페스토, 추진상황 묻는 질의서 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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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힌 뒤 “이번 이행 결과는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이 후보의 정책을 평가하고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니페스토 본부는 이날 임기 내 공약의 추진 상황과 예산 집행, 성과 등을 묻는 질의서를 이들 단체장에게 보내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
또 단체장들로부터 답변서를 받은 뒤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http://cafe.naver.com/gnmt)를 통해 공개한다.
이어 시민 의견과 지방자치단체의 답변을 듣고 매니페스토 본부 평가위원의 검증을 거쳐 오는 3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호영 대표는 “‘공개‘ 대신에 ‘보고’라는 말을 쓴 것은 유권자를 단체장보다 상위 개념으로 보기 때문이며, 단체장이 유권자인 국민에게 보고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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