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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등 도내 지자체 예산 조기집행
김해시 등 도내 지자체 예산 조기집행
  • 승인 2010.01.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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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ㆍ밀양시도 대책반 구성, 독려 나서

도내 지자체가 상반기 중 예산의 조기집행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김해시가 올 상반기 3671억 원의 예산을 조기 집행한다.
 
또 지난해 재정 조기집행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 거제시는 2809억의 조기집행 예산을 반영하고 상반기에 70%인 1966억 원을 배정했다.
 
밀양시도 2010년 예산 2510억 원을 상반기 중에 60% 이상 조기 집행,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다.
 
김해시는 하반기에는 40%인 2447억 원을 집행한다.
 
이는 지난해 집행대상 금액인 9307억 원 중 상반기에 5583억 원, 하반기에 3724억 원보다 다소 줄어든 금액이다.
 
시는 부시장을 비상대책 단장으로 하고 총괄로 기획예산과장을, 집행과 자금지원 등은 회계과장과 세무과장, 사업부서장을 각각 반장으로 하여 조기 집행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상반기에 조기집행 대상은 국도 14호선 확포장공사(50억 원) 등 시설비를 비롯해 생림면 안하 하수처리시설(8억 4600만 원) 등 용역비와 민간이전비 등에 집중 투입한다.
 
거제시는 기성 및 준공검사와 대가 지급기일을 법정일수보다 3일~5일씩 대폭 단축해 자금집행의 신속성과 효율성 제고한다는 방침으로 회계과 내 별도의 대책반을 구성, 운영한다.
 
밀양시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대책 추진, SOC확충 등 3대 분야를 중점 관리대상으로 선정해 특별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상균ㆍ장세권ㆍ방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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