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ㆍ교육 217억 … 69억원 증액
문화재보수예산 14억8천만원 별도 반영
문화재보수예산 14억8천만원 별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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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 따르면 당초 2010년 정부예산안에서 대폭 삭감됐던 진주시 등 경남지역 문화ㆍ교육분야 예산을 문방위 예결소위 간사와 한나라당 제6정책조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 의원이 정부와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 위원을 막판까지 일일이 설득, 148억 5000만 원이던 예산을 217억 원으로 68억 5000만 원 증액시켰다.
최 의원이 증액시킨 경남지역 문화ㆍ교육부문 예산은 △진주종합경기장 건립 예산 10억 원(75억→85억 원) △진주 이상근 음악제 예산 1억 5000만 원(1억 5000만 원→3억 원) △선비문화연구원 건립 예산 10억 원(10억 원→20억 원) △진주교대 강의동 건립 예산 20억 원(35억 원→55억 원) △경상대 종합강의 실습동 건립 예산 10억 원(10억 원→20억 원) △합천 해인사 대장경천년행사 예산 7억 원(7억 원→14억 원)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예산 10억 원(10억 원→20억 원) 등이다.
최 의원은 또 경남지역 문화재보수사업 부문에서도 △진주 문산성당 5900만 원 △조식 유적지 2100만 원이 확정된 것을 비롯 △사천 늑도유적 2억 원 △하동읍성 5억원 △통도사 7억 원 등 모두 14억 8000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반영, 문화재청이 이를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선 지방의 문화ㆍ교육분야 예산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지역 국회의원으로 당연한 일을 했을 뿐, 관련 예산을 더 따내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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