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7:06 (일)
최구식 의원, 예산확보 돋보여
최구식 의원, 예산확보 돋보여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0.01.10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ㆍ교육 217억 … 69억원 증액
문화재보수예산 14억8천만원 별도 반영

지난해 12월 18일 기획재정부 심사과 성일홍 과장이 국회를 방문, 최구식 의원에게 남강댐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최구식 의원(한나라당ㆍ진주갑)이 구랍 31일 국회를 통과한 2010년 정부예산 가운데 진주시를 비롯한 경남지역 문화ㆍ교육부문 예산 확보에 큰 활약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 따르면 당초 2010년 정부예산안에서 대폭 삭감됐던 진주시 등 경남지역 문화ㆍ교육분야 예산을 문방위 예결소위 간사와 한나라당 제6정책조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 의원이 정부와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 위원을 막판까지 일일이 설득, 148억 5000만 원이던 예산을 217억 원으로 68억 5000만 원 증액시켰다.
 
최 의원이 증액시킨 경남지역 문화ㆍ교육부문 예산은 △진주종합경기장 건립 예산 10억 원(75억→85억 원) △진주 이상근 음악제 예산 1억 5000만 원(1억 5000만 원→3억 원) △선비문화연구원 건립 예산 10억 원(10억 원→20억 원) △진주교대 강의동 건립 예산 20억 원(35억 원→55억 원) △경상대 종합강의 실습동 건립 예산 10억 원(10억 원→20억 원) △합천 해인사 대장경천년행사 예산 7억 원(7억 원→14억 원)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예산 10억 원(10억 원→20억 원) 등이다.
 
최 의원은 또 경남지역 문화재보수사업 부문에서도 △진주 문산성당 5900만 원 △조식 유적지 2100만 원이 확정된 것을 비롯 △사천 늑도유적 2억 원 △하동읍성 5억원 △통도사 7억 원 등 모두 14억 8000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반영, 문화재청이 이를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선 지방의 문화ㆍ교육분야 예산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지역 국회의원으로 당연한 일을 했을 뿐, 관련 예산을 더 따내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대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