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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국회의장ㆍ이주영 예결특위장 ‘유력’
박희태 국회의장ㆍ이주영 예결특위장 ‘유력’
  • 이용구 기자
  • 승인 2010.06.0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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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원 국회 후반기 의장단ㆍ상임위장 물밑 작업

 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어 18대 후반기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특별위원장을 모두 선출하기로 하는 등 원구성을 완료한다.

 이에 경남지역 의원들의 국회 상임위원장직 도전과 함께 선호하는 상임위 배치를 놓고 물밑 움직임이 본격화 됐다.

 현재 한나라당 몫 하반기 국회의장은 6선인 박희태(양산) 의원과 전반기 국회 부의장이었던 4선의 이윤성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지만 박희태 의원이 유력하다.

 부의장으로는 4선인 정의화ㆍ박종근ㆍ이해봉 의원 등이 후보등록을 한 가운데 정의화(4선)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5선의 박상천 의원과 4선의 이미경 사무총장, 3선의 홍재형 의원 등이 후보로 꼽힌다.

 상임위원장에는 3선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한나라당은 기획재정위원회(김성조), 외교통상통일위원회(남경필ㆍ4선), 국방위원회(원유철),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정병국, 정진석), 국토해양위원회(장광근), 행정안전위원회(안경률, 이인기, 정갑윤), 정보위원회(이주영, 권영세, 정진석), 정무위원회(허태열) 등에 여러 의원들이 거명되고 있다.

 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회(박주선ㆍ우윤근ㆍ박영선ㆍ이상 재선), 지식경제위원회(김영환ㆍ3선), 교육과학기술위원회(김성순ㆍ재선), 농림수산식품위원회(최인기ㆍ재선), 환경노동위원회(변재일ㆍ오제세ㆍ이상 재선) 등에 의원들이 자천타천으로 거명중이다.

 한나라당 몫으로 모두 11석인 상임위원장 자리에 경남의원의 진입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원내대표 후보로 출마했던 3선의 이주영(마산 갑) 의원이 국회 상임위원장 티켓획득 여부다. 현재 경남의원 중 유일하게 상임위원장에 거론되고 있다.

 이번 후반기 원구성은 여야의 전당대회와 맞물려 있어 전당대회에 나서려는 의원들과 상임위원장 자리를 노리는 의원들간의 눈치보기로 막판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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