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8:22 (일)
민노당 3명 진주시의회 진출
민노당 3명 진주시의회 진출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0.06.06 2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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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아ㆍ김미영ㆍ류재수 당선자

 6ㆍ2지방선거 진주시 기초의원에 출마한 강민아ㆍ김미영ㆍ류재수 후보가 한나라당 일색인 진주시의회 의원 선거에서 민주노동당 출신으로 처음으로 지역구 의원에 당선됐다.

 강 후보는 7명이 출마한 진주 바 선거구에서 김미영 후보는 사 선거구, 류재수 후보는 나 선거구에서 당선됐다.

 강민아ㆍ김미영 후보는 여성으로 민주노동당이라는 다소 지역색이 옅은 당 후보로 당당히 당선되는 쾌거를 이뤘고, 민주노동당 공천자로서 지역구에서 당선되기는 진주시의회 사상 처음이다.

 현역 비례대표 시의원인 강 후보는 “10년 이상 하대동에 터를 잡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엄마의 입장에서 주부들과 함께 호흡한 것이 큰 힘이 됐다” 고 말했다.

 강 후보는 지난 4년동안 여성으로 당찬 의정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 후보는 급식조례가 보류되자 현역의원을 직접 거명하는 신문기고 때문에 징계를 당할 위기에 처한 적이 있고, ‘진주성 관람료 징수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발의, 진주성의 무료 개방을 이뤄냈다.

 현역 비례대표 경남도의원인 김미영 후보는 진주에서 지역구에 출마해 당당히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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