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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들, 농어촌서 휴가’ 서한
‘기업인들, 농어촌서 휴가’ 서한
  • 허균 기자
  • 승인 2010.07.21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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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장관, 전경련 등 경제단체에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장태평)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기업인들이 농어촌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것을 당부했다.   

 농식품부는지난 19일 전경련, 대한상공회의소 등 5대 경제단체에 장관 명의 초청서한을 보내고 회원사 관계자들이 자연과 전통 문화가 살아있는 농어촌에서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를 보낼 것을 요청했다.

 또한 서한에서는 농어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2년까지 300개의 ‘농ㆍ공ㆍ상 융합형 중소기업’ 육성 계획(제65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발표)을 함께 밝혀 경제계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전국의 농어촌 체험마을을 통해 지난해 국내 여행객의 약 10%를 차지하는 3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했고, 지난 3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표 명소 20곳(Rural-20)을 선정하는 등  농어촌 관광을 새로운 휴가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웰빙열풍과 주 5일 근무제 정착에 따라 체험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를 갖추고 있는 농어촌의 노력은 도시민의 여가 수요 충족 뿐 아니라 농어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 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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