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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기, 6월 대출 줄었다
도내 중기, 6월 대출 줄었다
  • 현민우 기자
  • 승인 2010.07.21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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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보다 250억원 감소한 25조9101억원 … 연체율 하락

 도내 중소기업의 대출은 전월보다 감소하고 연체율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발표한 ‘2010년 6월중 중소기업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은 잔액 기준으로 25조 9101억 원으로 전월보다 250억 원 감소했다.

 이는 은행들의 부실채권 정리와 반기말 결산법인의 대출금 상환 등의 영향으로 대출이 줄어든 것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했다.

 은행그룹별로는 시중은행이 전월보다 321억 원 늘어난 반면, 지방은행과 특수은행이 각각 483억 원과 89억 원이 줄어들었다.

 시ㆍ군별로는 김해시(707억 원), 통영시(295억 원), 진주시(177억 원), 거제시(113억 원)가 증가했고 마산시(-860억 원), 창원시(-224억 원), 의령군(-177억 원), 함안군(-109억 원) 등은 감소했다.

 지난달말 중소기업 연체 대출금 잔액은 1631억 원으로 전월(2436억 원)보다 805억 원 감소했고 연체율도 전월보다 0.31포인트 하락한 0.63%를 기록했다.
 <현민우 기자>
 mwh@gn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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