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위해 ‘팜스테이마을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농협은 20일 경남팜스테이협의회(회장 손정태)와 공동으로 창원시 내동 소재 STX메탈(주)에서 1000여 명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팜스테이마을 안내전단과 기념품을 나눠 주며 ‘팜스테이마을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갖고 본격적인 대 국민 홍보활동에 나섰다.

　‘팜스테이마을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은 1사1촌 등 농촌사랑운동 붐을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으로 확산하여 농업ㆍ농촌 가치를 홍보하고 도시민에 대한 농촌관광 홍보를 통한 농업인 농외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 날 캠페인에서 경남농협은 리후렛과 팜스테이마을 현황을 담은 농촌체험관광 안내책자 등을 배부하고 참여하는 근로자들에게 기념품을 나눠 주며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를 호소했다.

　경남농협 신동룡 대외협력실장은 “도시민들이 휴가철을 맞아 고향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농촌마을로 많이 놀러 가시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촌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려 농촌관광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팜스테이협의회 손정태 회장은 “경남 팜스테이 마을은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방문 고객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도시민들의 방문을 적극 당부했다.
　팜스데이마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nonghyup. com 또는 www.farmstay.co.kr)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현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