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UNCCD총회 준비업무 협의
박완수 창원시장은 지난 8일 오후 오는 10월 창원에서 개최되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총회` 개최와 관련, 업무준비차 창원시를 방문한 이돈구 산림청장과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박 시장은 이날 행사장 시설ㆍ숙박ㆍ음식ㆍ교통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는 이돈구 산림청장에 대해 "산림청, 경남도와 유기적 협조를 받아 총회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창원이 `대한민국의 환경수도`로 자처한 만큼 정부의 녹색성장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자총회 기념공원 조성과 산불방지 감시카메라(CCTV) 설치에 따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은 아프리카 지역을 비롯해 심각한 한발 및 사막화를 겪는 국가에 재정적ㆍ기술적 측면의 국제적 지원을 통한 사막화를 방지하고 한파피해를 완화하기 위해 지난 1994년에 채택되고 1996년에 발효된 회의로, 현재 전 세계 194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오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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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CCD란? 유엔사막화방지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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