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감원, 16~17일 남해서 금융민원 현장상담
금융감독원 부산지원(지원장 이경구)은 대한법률구조공단 남해지소(지소장 조재진)와 합동으로 경남 남해군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17일 양일간에 걸쳐 `금융민원 현장상담 및 금융교육`과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하기로 했다.
14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원거리지역에 거주해 민원상담 및 금융교육 등 금융감독원의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많았던 점을 고려해 원거리지역 현장을 직접 방문, 금융민원을 상담하고 현장에서 무료 법률상담까지 실시함으로써 금융소외지역 주민에 한발짝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금융민원 현장상담 및 무료법률상담은 남해군민들의 교통편의 및 접근용이성을 고려해 17일 남해읍사무소에서 실시되며, 금융교육은 16일 남해여자중학교를 직접 방문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상담은 주로 은행, 증권, 보험, 신용카드 등 각 금융권역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이나 불만사항 또는 위법ㆍ부당한 사항을 상담ㆍ처리하고 이외에도 상속인이 제적등본 및 가족관계증명서, 사망진단서 원본을 구비한 경우 피상속인(사망자)의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신청도 접수받게 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이러한 현장상담 및 금융교육을 통해 지역민들의 금융민원 해소 및 금융이해도 제고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회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금융감독원 부산지원에 `금융소비자보호센터`가 상시 운영되고 있으므로 언제든지 전화, 인터넷 민원접수 또는 방문을 통해 상담 할 수 있다.
<정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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