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계동초등학교(교장 김치홍)는 5학년에 재학 중인 신윤주(사진) 양이 `2011 신문사랑 전국 NIE공모전`독도신문 만들기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신양은 "지난해 부모님과 함께 독도여행을 다녀온 후 독도에 관한 자료가 나오면 스크랩도 하고 독도에 대한 역사， 독도에 관한 인물 등을 평소에 공부해오며 독도에 관심을 가진 것이 대상을 받는데 한 몫을 한 것 같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신양이 만든 독도신문 1면에는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는 일본 사람들에게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말을 당당하게 외쳤고， 2면에는 독도의 역사， 독도에 대한 설명을 사진과 함께 알렸으며 3면에는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며 울릉도를 방문하려던 일본 의원들에게 독도가 한국 땅임을 지리적 역사적 근거를 따져가며 인터뷰한 내용을 담았다. 또 4면에는 독도가 한국 땅임을 정정당당하게 밝히는 내용의 주장하는 글을 근거를 밝혀가며 편집했다.

　신 양은 "이러한 독도신문 만들기를 하면서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는 다른 어린이들도 독도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독도를 지키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한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학교관계자는 "지난 7월 e-NIE 교육용 프로그램 운영 선도학교로 지정돼 전교생 모두가 신문활용학습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6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