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남해군지부 5천만원ㆍ재부산군향우회 100만원
남해군의 후학 양성을 위한 향토장학금 기탁 사례들이 `제23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를 빛냈다.
(사)남해군향토장학회는 지난달 28일 오전 남해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화전문화제 개막식에 앞서 농협중앙회남해군지부(지부장 조용중)가 5천만 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남해군지부는 이번 `제23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를 맞아 열린 향토장학금 50억 원 돌파 기념식에서 적지 않은 금액을 내놓으면서 지역후학 양성에 대한 강력한 실천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군 지부는 백년대계를 이끌 지역 후학양성을 위해 남해군향토장학회의 `소액다수 남해사랑 향토장학금 자동이체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한 기관으로 전 농협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전 군민들이 후학 사랑에 동참하게끔 계기를 마련했다.
재부산남해군향우회(회장 류지선)도 지난달 27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 향우의 밤 행사 현장에서 100만 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
재부향우회는 "`제6회 향우골프대회`를 마친 후 회원들의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며 "지역후학을 위한 뜻있는 일에 앞으로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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