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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대 박근영, 전국 논문대회 `대상`
마산대 박근영, 전국 논문대회 `대상`
  • 이병영
  • 승인 2011.11.1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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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임상병리과 학생논문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근영(가운데) 학생이 김성미(왼쪽) 마산대 임상병리과 교수, 최승구 한국임상병리과 교수협의회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산대 임상병리과 2학년 박근영 씨(지도교수 김충환)가 제1회 전국 임상병리과 학생논문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박근영 씨는 지난 12일 대전 해천대학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코 앞 부위와 휴대전화에서 매치실린 내성 포도알균 분리율(MRSA)`이란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일반 대학생들의 생활환경에서 항생제 내성균주인 황색 포도알균 중 매치실린 내성균주의 분포율을 분자생물학적인 방법으로 검출함으로써 지역사회 감염과 병원 감염의 위험요소를 밝혀 손씻기 등 청결관리를 권장한 연구의 중요성이 인정돼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연구결과 성인의 필수소지품인 휴대전화에서 매치실린 내성 포도알균의 분리율은 44.1%로 심각한 감염률이 조사됐다.

 이에 따라 마산대 임상병리과는 청결한 생활환경 유지를 위해 포스트를 제작해 손씻기 강조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마산대 임상병리과는 2011년 전국임상병리과 학생포럼대상을 수상해 2012년 일본검사학회에 초청돼 발표예정이며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모한 산학협력홍보단(LINC)에 전국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 <이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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