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일 남해제일고 2학년 하창우 학생이 장학금 30만 원을 (사)남해군향토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하 학생이 지난달 16일 남해인재스쿨 종강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표창장과 함께 받은 상금을 향토장학회에 기탁한 것이다.

　지난달 30일에는 서면서상청년회와 서면자율방범대가 남해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2011년 마지막 장학금을 각각 100만 원씩 기탁했다.

　서면서상청년회 곽홍근 회장은 "군내 221개 청년회 가운데 1호 선두주자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서상청년회가 솔선수범해 앞으로 군내 청년회를 1회씩 순회 모금하면 2억 원도 거뜬히 모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며 장학금 모금 의지를 드러냈다.

　또 서면자율방범대는 야간 간식비와 수당을 아끼며 모은 장학금을 지역 후학양성을 위해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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