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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文서체로 `긍정의 힘` 전하다
[금요 묵향 전시실] 서예가 이병도 씀
2012년 01월 19일 (목)
경남매일 webmaster@gnmaeil.com
   
▲ `채근담` 句

 人生福境禍區(인생복경화구)는 皆念想造成(개염상조성)이니라.
 인생의 행복과 불행은 모두가 마음에서 만들어 내는 것이다.

 흔히들 정해진 운명은 어쩔 수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우리 역사에서 발자취를 남긴 위인들의 삶을 살펴보면 자신의 인생은 자신의 의지로 개척해 나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소한 생각의 차이 같지만 매사를 부정적으로 보고 남의 탓만 하는 사람들과는 삶의 결과가 엄연히 달랐던 것이다.
 채근담에 이르기를 인생에 있어서 복과 재앙은 모두 머릿속의 생각이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현은 말하기를 "이욕에 대한 마음이 불같이 타오르면 그게 바로 지옥의 불구덩이요. 탐욕에 깊이 빠져들게 되면 그것이 곧 고통의 바다이다. 그러나 마음이 맑고 깨끗하면 뜨거운 불길도 못을 이루고 마음이 깨어 있으면 배가 피안의 세계에 오르리라."라고 했다. 생각이 조금만 달라져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니 어렵고 힘든 일이 앞을 가로막는다 하더라도 긍정의 힘으로 희망을 노래하자.
 이 작품은 한문전서 중에 금문(金文) 서체로 전서는 갑골문이나 종정문 등 고문에 속하는 모든 문자와 대전과 소전을 모두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전서는 선의 굵기가 비슷하고 시작되는 부분과 끝 부분이 둥그스름하다. 특히 소전은 좌측과 우측이 대칭을 이루는 것이 많고 대체적으로 세로를 길게 쓰며 정중하고 경건한 문자이다. 주 왕조에 이르러서는 갑골의 사용이 쇠퇴하고, 금문의 장식서체가 주류를 이루었다. 금문이 새겨진 기물에는 한 글자만 주조된 것부터 몇 백 글자가 주조된 기물까지 발견됐는데, 새겨진 내용으로는 축복을 기원하는 내용을 표시하거나 주조된 연원이나 기물의 주인 등을 표시했고, 또한 전반적인 당시의 상황인 전쟁이나 제례 계약 등을 기록하고 있어 당시의 정치나 사회 문화 등을 이해하는 소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금문은 청동기를 주조할 때 주물의 틀에 글자를 새기는 것이었기에 주조돼 완성된 기물에 명확하게 글자가 보여 지기 위해서는 새기는 글자의 크기가 크고 굵어야만 했다. 그래서 가늘고 긴 서체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던 갑골문과 비교하면 금문은 넓고 굵은 서체의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또한 갑골문에 비해 금문은 회화적 요소로부터 점차 문자로서의 특징을 지닌 기호적 요소가 많이 나타나 점차 문자의 틀이 발전돼 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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