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마산자유무역지역에 따르면 이번의 표준공장 재건축은 마산자유무역지역 구조고도화 사업의 하나로써 1ㆍ2단계로 나눠 추진되며， 대상은 지역 내 1공구와 3공구에 있는 9개 표준공장이다.

　이 공장들은 40년 전에 지어졌으며 4개 표준공장을 재건축하는 1단계 사업은 지난해 3월에 착공했다.

　1단계 사업의 공장이 연말께 완공되면 화물전용 승강기와 생산활동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첨단 고집적 아파트형 공장으로 바뀌게 된다.

　이어 5개 표준공장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하는 2단계 사업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돼 오는 2014년 말에 완공될 예정으로써， 1， 2차사업의 총 공사비는 2천600억여 원이 투입된다.

<이병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