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
6~10일 진해공설운동장서 전군(軍) 군악대ㆍ의장대 14개팀 참가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 에어쇼, 미8군 군악대 공연 등 볼거리
`제50회 진해 군항제` 행사의 일환으로 민ㆍ관ㆍ군이 하나 되는 군항의 울림, 감동의 파노라마 `2012 군악의장 페스티벌`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해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연분홍 벚꽃 잎이 만개할 즈음 열리는 `2012 군악의장 페스티벌`에는 우리나라 육ㆍ해ㆍ공군을 비롯한 해병대 등 전군(全軍) 군악의장대와 미8군 군악의장대 등 14개 팀이 참가하게 된다.
이번 `2012 군악의장 페스티벌`은 5일 전야제 행사로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의 축하에어쇼와 미8군 군악대, 시립무용단의 축하공연 등이 페스티벌의 개막을 알린다.
이어 6일부터 본 행사인 해군데이, 육군데이, 공군데이, 해병대데이 등 각 군의 특색에 맞는 고유의 날로 지정돼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대한민국 해군의 모항인 진해 지역의 특성을 살려 지난 2007년부터 개최돼 오고 있는 진해군악의장 페스티벌은 군악대의 관악공연과 의장대의 절도 있는 의장시범이 펼쳐지는 또 하나의 진귀한 볼거리다.
군악의장 페스티벌은 홀수연도에는 국내ㆍ외 군악의장대가 참가해 마칭공연 위주의 국제행사로 개최되며, 짝수연도에는 국내 군악의장대만 참가해 콘서트 위주로 공연을 펼쳐진다.
올해 열리는 군악의장페스티벌은 5일간의 행사로 전군 군악대와 의장대가 참여해 `역사상 최대규모`로 개최된다는 점이 특이하다.
한편 시는 행사기간동안 진해군악의장 페스티벌 홍보관을 운영해 이번 페스티벌을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내년도 행사도 팸투어 형태로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사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편집 최하나 기자
<황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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