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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이북5도민회 간담회
남해군, 이북5도민회 간담회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2.08.13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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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은 13일 오전 이북5도민회 남해군연합회(회장 이병길) 회원 20여 명을 초청해 실향민의 애환과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는 `이북5도민회 간담회`는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0년에 첫 자리를 가졌으며, 군은 분단된 조국현실로 남해군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생활하고 있는 실향민의 아픔을 듣고 격려해 왔다.

 정현태 군수는 "남북으로 통하는 큰 길이 열려서 금강산이라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빨리 오기를 바란다"며 실향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편 현재 2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이북5도민회 남해군연합회는 오는 9월께 임진각 망향단을 방문해 참배하고, 11월로 예정된 경남도 `고향의 날` 행사에도 참석해 이산의 아픔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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