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소개와 함께 공연을 펼친 함양산삼물레방아체조팀(강사 정미영)이 건강백세운동 전국발표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우수상(청춘상)을 수상했다.

　지난 6일 대전정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건강백세운동 전국대회에 참여한 함양산삼물레방아체조팀은 화합과 건강미를 과시하는 율동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임영숙 씨를 비롯해 42명으로 구성된 함양산삼물레방아체조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지사 함양출장소에서 주3회로 운영해 오던 건강운동교실이다.

　지난 9월26일 경남대회에서 19개팀 중 최우수상인 1위를 차지해 건강백세운동 전국발표대회에 부산ㆍ경남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이들은 그동안 지곡면사무소 2층과 거평마을회관에서 건강운동을 실시한 결과 이번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12개팀이 출전했으며，함양산삼물레방아체조팀은 도라지타령과 월드컵송 음악 반주에 맞춘 율동과 체조를 선보여 좋은 결과와 함께 `산삼과 양파의 고장`이라는 함양군 홍보에도 큰 역할을 했다.

<최경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