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안골포초등, 입학생 책꾸러미 지급
겨울방학 동안 교사ㆍ학부모 함께 만들어
겨울방학 동안 교사ㆍ학부모 함께 만들어
새내기들의 입학식에 책꾸러미를 선물로 주는 이색적인 입학식이 눈길을 끌었다.
창원시 진해 안골포초등은 지난 4일 입학하는 학생 모두에게 책꾸러미를 선물로 지급했다.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해 온 책날개 입학식은 책 읽는 사회 문화재단과 창원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책꾸러미는 재미있는 그림책 2권과 학부모를 위한 가이드 북, 아이들이 좋아하는 제기, 구슬, 공주머니, 고무줄이 들어 있는 옛놀이 주머니가 함께 들어있다.
또 안골포초교의 자랑인 빛그림팀은 이날 입학식에서 옛이야기 그림책인 `좁쌀 한 톨로 장가가기`를 빛으로 연출해 새내기들과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김주복 교장은 "겨울방학 동안 책날개 꾸러미를 준비한 학부모들에게 감사하다"며 "책꾸러미 선물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독서교육을 통해 그림책으로 수업도 하고 놀이도 하며 즐겁고 신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철성 기자 hoangc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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