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운영 자율성 확대 등 교육현안 5건 교과부 건의
전국 시ㆍ도교육감협의회(회장 고영진)가 지난 21일 전남 광주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시ㆍ도의 공통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협의에서는 △시ㆍ도교육청 조직 운영의 자율성 확대 △시ㆍ도교육청 평가방법 개선 △만 3~5세 어린이집 보육비 지원에 따른 시ㆍ도교육청 재정 부담 해소 △교직원 복지 대여 이율 인하 △국가공무원인 교원임용 시험 출제의 국가기관 담당 등 5건을 교육과학기술부에 건의키로 합의했다.
또 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재발 방지와 대책 마련을 위해 대통령 선거 공약인 교원 정원의 증원을 요구키로 했다.
특히 일부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교육감 직선제 폐지, 선출방법 개선 등에 대해서는 교육자치가 정착돼 가는 과정에 교육감 선출방법 개선을 거론하는 것은 헌법정신에 위배되고, 교육계 안정을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김명일 기자 mikim@k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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