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택, 5년 만에 스크린 복귀
배우 정운택(37)이 영화 `슈퍼맨 강보상`(김용수 감독)으로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 관계자는 "정운택, 이필모가 영화 `슈퍼맨 강보상`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31일 밝혔다.
`슈퍼맨 강보상`은 동명의 연극을 원작으로 하는 코믹영화다. 연극 `슈퍼맨 강보상`은 지난해 초연돼 탄탄한 스토리로 사랑 받았다.
`슈퍼맨 강보상`은 사람이 죽어야 돈을 버는 장례지도사와 사람이 살아야 돈을 버는 보험설계사를 중심으로 현대인의 고민을 웃음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영화 관계자는 "구체적인 에피소드는 연극과 전혀 다를 것이다"고 설명했다.
정운택은 2008년 개봉된 영화 `4요일`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포세이돈` 등에 출연했지만 영화는 5년 만이다.
이와 함께 이필모는 지난해 종영된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 이어 영화 `슈퍼맨 강보상`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준비 중이다.
영화 `슈퍼맨 강보상`은 김해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되며 29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김 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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