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2:51 (금)
집안에 숨어있는 곰팡이ㆍ세균, 대청소 하세요
집안에 숨어있는 곰팡이ㆍ세균, 대청소 하세요
  • 연합뉴스
  • 승인 2013.08.2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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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ㆍ베개에 집먼지 진드기ㆍ세균 ‘득실’
두드려 먼지 털거나 세탁ㆍ건조 서둘러야
세탁기ㆍ에어컨 청소… 욕실 묵은 때 제거를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습한 기온 속에 집안 구석구석에 번식해있던 집먼지 진드기와 곰팡이ㆍ세균 등을 말끔히 청소해야 할 시점이다.

 지난 24일 세탁ㆍ청소업계에 따르면 습도가 높은 무더위에는 집먼지 진드기와 곰팡이ㆍ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가족 건강과 직결되는 집안 환경의 위생상태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특히 매일 덮고 피부에 닿는 시간이 많은 이불과 베개, 꼼꼼히 청소하기 힘든 가전제품들, 그리고 물을 많이 사용해 습한 주방ㆍ욕실 등은 주부들이 꼼꼼하게 청소와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 이불ㆍ베개는 세균의 ‘온상’

 습도가 높은 장롱속에 보관하는 이불과 베개는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집먼지진드기와 세균의 온상이다.

 하루 중 약 8시간 이상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집먼지 진드기의 사체나 분비물로 인해 기관지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와 같은 피부 질환에 원인이 될 수 있다.

 세탁전문 업체의 침구류 세탁서비스를 이용하면 일반 이불은 물론 집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두꺼운 겨울 이불도 잔류 세제나 진드기 염려 없이 깨끗하게 세탁해준다.

 집먼지 진드기를 박멸하는 55도 열풍 건조, 이불을 충분히 두드려 먼지를 털어내고 풍성함을 살려주는 텀블링 건조, 마지막으로 먼지와 집먼지 진드기 사체 등 3단계 건조시스템을 도입해 세탁효과가 뛰어나다.

 ◇ 세탁기ㆍ에어컨 등 가전제품도 청소해야

 여름 내내 사용한 에어컨 속은 여러 종류의 세균들이 집합소이다.

 특히 필터와 냉각핀에서 다량 검출된다. 이들 세균은 알레르기ㆍ두통ㆍ피부질환 등의 각종 질병 유발하고, 악취와 에어컨 기기의 구명 단축 등의 원인이 되므로 정기적으로 살균ㆍ소독이 필요하다.

 생활토털서비스 업체에서는 이처럼 일반 가정에서 하기 힘든 에어컨을 포함한 실내 환경 상태를 전문적으로 케어해준다.

 집먼지와 찌든 때 제거부터 향균ㆍ살균 소독, 냉장고ㆍ싱크대 공기살균 등 모든 내부 공간을 대상으로 친환경적인 약품과 고온ㆍ스팀살균으로 처리,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

 ◇ 습한 욕실에 쌓인 묵은 때 청소

욕실은 원래 물기가 많아 곰팡이와 물때가 생기기 쉽다. 통풍이 잘 되지 않아 곰팡이와 악취가 심하게 나 몰아서 한번에 청소와 관리를 하거나 평소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욕실청소에서는 세면대와 좌변기는 물론 손에 닿지 않는 환풍기와 천장 그리고 배수구까지 곳곳에 물때와 곰팡이를 제거해 준다.

 또 벽면이나 타일 사이에 오염 및 곰팡이가 심할 경우에는 실리콘으로 새로 시공도 해줘 추후에 곰팡이와 물때가 끼는 것을 방지하는 등 쾌적한 욕실 환경을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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