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15 (일)
행복은 내가 만든다
행복은 내가 만든다
  • 김현철
  • 승인 2013.11.20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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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현 철 김해 행복나눔교회 목사
받기보다 나누는 기쁨 실천
행복을 부르는 거룩한 숙제

 어느 날 한 부인이 가정생활을 비관하며 간절히 기도했다. "저는 빨리 천국에 가고 싶어요. 정말 힘들어요" 그때 갑자기 천사가 나타나 말했다. "살기 힘들지? 네 마음을 이해한다. 이제 소원을 들어줄 텐데 그 전에 몇 가지 내 말대로 해보겠니?" 그 부인이 "예!"하자 천사가 말했다. "지금 너의 집안이 너무 지저분한 것 같은데 네가 죽은 후 마지막 정리를 잘하고 갔다는 말을 듣도록 집안청소 좀 하겠니?" 그 후 며칠 동안 그녀는 열심히 집안 청소를 했다. 3일 후, 천사가 다시 와서 말했다. "얘야! 애들이 맘에 걸리지? 네가 죽은 후 애들이 엄마가 우리를 정말 사랑했다고 느끼게 3일 동안 최대한 사랑을 줘 보겠니?" 그 후 3일 동안 그녀는 애들을 사랑으로 품어주고 정성스럽게 요리를 만들어줬다. 다시 3일 후 천사가 말했다. "이제 갈 때가 됐다. 마지막 부탁 하나 하자! 너 남편 때문에 상처 많이 받고 미웠지? 그래도 장례식 때 `참 좋은 아내였는데…` 라는 말이 나오게 3일 동안 남편에게 최대한 친절하게 대해 줘 봐라" 그녀는 마음에 내키지 않았지만 천국에 빨리 가고 싶어 그녀는 3일 동안 최대한 남편에게 친절을 베풀었다.

 다시 3일 후 천사가 찾아와서는 말했다 "자! 이제 천국으로 가자! 그런데 그 전에 네 집을 한번 돌아보려무나!" 그래서 집을 돌아보니까 깨끗한 집에서 오랜만에 애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고, 남편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있었다. 그 모습을 보니 천국으로 떠나고 싶지 않았고 결혼 후 처음으로 "내 집이 천국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부인이 말했다. "천사님! 갑자기 이 행복이 어디서 왔죠?" 그러자 천사가 말했다.

 "지난 9일 동안 네가 만든 거란다!" 그때 부인이 말했다. "정말이요? 그러면 이제부터 여기서 천국을 만들어가며 살아볼래요!"

 9일 동안 천국 만들기의 기적은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가능하다. 내가 먼저 수고하고 희생하는 것이 행복으로 가는 밝은 길이다. 내가 남을 위해 살면서 다른 이들의 짐을 지게 되면, 도리어 내 인생의 짐은 가벼워진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좀 더 편리해지기를 원한다. 자기가 할 일을 남에게 넘기고, 자기는 남들에게서 대우를 받고 대접을 받으려고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서 많은 섬김을 받을수록 자기는 성공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세상의 모든 것들을 다 가진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해서는 참된 행복을 얻을 수가 없다. 진짜 행복은 다른 이들에게 주고 나눠주고 섬기면서 진짜 행복을 느끼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사업가였던 록펠러는 병원에서 사망선고를 받았다. 그는 절망스러운 상황에서 병원복도에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된 것이다`라고 적힌 액자를 발견했다. 그리고 마음에 감동을 느끼고 자기의 재산을 다른 이웃들에게 나누기 시작했다. 그 가운데 그는 그의 육신의 질병이 나았으며, 더욱 활발하게 자선활동으로 그의 생을 살았다. 손에 쟁취하고 얻을 때의 기쁨보다 나눌 때의 기쁨이 더 큰 것을 많은 이들에게 전했다. 가장 행복한 시간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내가 사랑을 나누고, 선을 베풀 때에 내가 선 자리가 기쁨으로 가득해지는 것이다. 내 자리는 언제나 행복한 곳으로 변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나에게 주어진 거룩한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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