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부산시인협회 회장 최영근(73) 시인은 도심 고층 건물이 즐비한데 정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도심 항공 운항의 안전 수준을 높혀야 한다며 "해리꼽타가 짜다리 있는 빌딩 사이로 댕기고 있는대 여지꺼정 안전구재가 업다고카이 이기 무신 말인공. 택도 아인 소리를 하고 있는기다, 만약 해리꼽타가 또오 대기 컨 빌딩에 부디치서 쌔리뿌사지몬 누가 책임 질낀강, 와 우리는 사껀만 터지몬 난리 법구통을 떨다가 며칠 지나몬 말키 이자뿌고 잠잠해지는대 그기 더 문잰기라, 인자부터 사후약방문이 안대도록 단디해야 댈끼건마는"라며 헬기는 비행 허가만 받으면 얼마든지 도심 상공을 날 수 있다는데 문제가 있고 민간인 밀집지역에서는 비행을 자제하는 법령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마당 카페지기 장은정(58) 시인은 무슨 사고가 났다고 하면 대책회의다 무엇이다 하며 호들갑을 떨다가 이내 잊어버리는 안전 불감증이 사회 전반에 팽배해 있어도 당국은 뒷짐만 지고 있다며 "이번 해리꼽타가 억수로 낮게 날다가 지가는 질을 이자뿟는지 아파터 백애 쌔리 부닥쳐 뿌사지고 비항구는 널찌고 조종사는 죽꼬 이기 무신 꼬라지고 전에는 전깃줄에 걸리가 사고 난거는 봤는대 이번에 일란거는 아파터가 수두룩한대 그짜서 변이 났으이 얼매나 놀랫는지 모른다"며 사고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강화와 함께 이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물은 끝간데를 모를 정도로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 규제가 없다는 것은 낭패 중에서 낭패라며 황령문학회 부회장 김현숙(55) 시인은 "정부 당국은 인자버터 안전 간리와 운항하는 거를 단디 살피고, 해리꼽터와 부닥친 아파터도 꼼꼼하개 살피야댈끼고, 그짜 살던 주민덜에게는 충분하개 배상을 해 주야 댈끼다, 인자 국토교통부캉 국방부, 서울특별시는 먹지를 서리 맞대서 안전간리를 위한 해이도 하고, 고칭 건물에 대해서 허가 내줄직에도 단디해야 안대겠나"라며 대도시 헬기 운행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안전규제가 그 어느때보다 시급하다고 말했다. 항공기의 고층건물 충돌로 인해 9ㆍ11테러가 뇌리에서 떠나지 않기에 이번 헬기 사고는 그런 섬뜩한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대한불교반야련 회장 윤철수(66) 씨는 "이번 사고를 보이까내 도시행 재난이고, 아무도 예상치 몬했던기 눈깜짝할새애 일난 것으로 이런거 모두 단디햇어몬 안 일어난다 카더라고 했는대 인자버터라도 안늦어서이 안전구재를 잘해야 댈끼다"라며 사고 원인은 조사결과가 나와야 되겠지만 당국의 철저한 예방 노력을 경주해야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