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AC휴먼넷 부산지사 송우근(61) 사무국장은 오바마는 일본의 안보리 상임국 가입을 지지하는 등 종전 70년을 맞이해 미ㆍ일이 적국에서 부동의 동맹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과거가 미래를 제한해서는 안 된다는 것도 강조했다. 그리고 과거사를 면죄부를 주는 것처럼 들여 입맛이 영 개운치 않다며 “아배는 올바린 역사간을 쪽바리 치다보고 시버리야 대는거 아이가. 코쟁이덜캉 신밀월이니 머니캐사먼서 저거 자이대를 분쟁지역애 파견하고 또오 저거가 침략을 당하던가 한국이 당하몬 자발직으러 개입칸다고 카이 이 자석덜이 임진애란과 식민통치애 맛을 드린기가. 앤날이 업으몬 지껌이 우찌 있었깻노. 역사를 모리는 넘덜하고 무신 애교가 필요한 기가. 아배 지는 지나간 거를 말할라캐도 새개가 다 아는 거를 와아 지만 발뺌한다꼬캐서 발라질낀강 애이 대댄넘!”이라며 야만적이고 분탕질 벌린 것들을 알고 있으면서도 좀체 드러내지 않는 일본인의 속성이라며 독일에게 한 수 배우라고 말했다.
부산사투리보존협회 부회장 양정희(59) 시인은 전 세계 시선이 미국을 방문 중인 아베 총리에게 쏠려 있고 그가 독일이 했던 것처럼 과거와 명확히 선을 그은 황금 같은 기회를 놓쳐선 안 된다며 “아배가 아모리 숨칼라꼬 캐바도 개줌치애 송곳을 너어 바라 쪼깨이 있으먼 삐지나온다. 지나간 거를 숨칼라꼬 숨칼라꼬해도 반다시 드러나뿐다 아이가. 저거덜이 저질런 만행을 우째 우리가 이자뿌고 있겠노. 여지꺼정 왜넘덜 압정밑애서 돌아가신 애국지사덜캉 정신대 할머이덜이 두 눈 뜨고 살아있는 마당애 저거는 그런 사실이 업따꼬카이 분통도 터지고 보골이 나서 몬살갯따. 아배선상요, 역사라카는거는 숨칸다꼬 숨카지지 안섭니더. 지발 정신 좀 차리시소. 알고보몬 일본역사는 한국역사아인교. 와아 택도 업는 말만 시버리고 있능교”라고 했다. 미국 닉슨 전 대통령은 1972년 중국을 방문, 데탕트 외교로 양국 관계를 정상화시켰다. 이를 아베가 본받아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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