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매일
뉴스 기획ㆍ특집 사람&사람 오피니언 교육소식 투데이+ 커뮤니티
인기검색어 : 김해시, 경남과기대
자세히
  •  
> 뉴스 > 오피니언 > 안태봉의 이바구 강때바구
     
벌시로는 벌써
2016년 03월 17일 (목)
안태봉 7618700@kndaily.com
   
▲ 안태봉 시인ㆍ부산사투리보존협회 협회장
 북한의 김정은이 다섯 번째 핵실험을 강행하겠다는 언급과 함께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탄도로켓 발사를 암시하는 등 위협 수위를 높여 가고 있으니 다급해진 모양이다.

 북한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제재와 각 국가별로 제재에 들어감으로써 핵을 포기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올 줄 알았는데, 김정은은 한술 더 떠 5월 당 대회를 앞두고 핵보유국(?)으로서의 과시와 함께 체제를 공고히 하려는 의도를 가지므로 악수를 두고 있다.

 한국지역연합방송 TV 부산총국 김광섭(59) 총괄본부장은 김정은이 핵 포기를 안 한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지만 서른 남짓한 나이로 무슨 이득이 있겠느냐며 “대가리에 소똥도 안 벗겨진 넘이 지가 북칸 국방이원해 제1이원장이라카는 대다안은 직책을 가꼬 핵실험을 할끼라고 얼음짱을 노코 있어이 벌시로 그러키 컨기가. 택도아인 짓을 머할라꼬 하는기가. 북칸주민덜은 먹을꺼도 몬묵고 배가 고파서 벌벌 떨고 있따카는대 지는 배때지애 기름끼가 올라서 지 눈깔이애는 보이는기 업는갑재. 애이 숭칙한 놈. 지 살기라고 백성덜을 다 직이고 언문소리만 뻥뻥 치고 있어이 언젠가는 디이질 넘이 그러키 악한 일만 골라서 하노”라며 김정은의 야욕에 치를 떨었다.

 야수 같은 놈이 우리나라를 건드리면 가만있을 줄 아는 모양이지. 자기 죽으려고 하면 무슨 짓인들 못하겠느냐며 시를짓고듣는사람들의모임 이사로 있는 진주 출신 정정옥(65) 시인은 “낫쌀 묵은 사람덜이 김정은이 자태 수두룩빽빽한데 한 마디도 몬한다고 하니 참말로 가간이다. 탄도로캣트가 대기권돌입 기술학보애 성공했따카이 기가 펄펄넘치가 또다시 탄도로캣트를 쏘아뿔라카이 재정신이 맞는기가. 거 돈 있어몬 백성덜이나 쳐먹이재 로캣발사는 무신 로캣트 발사고 시근 업는 자석 그래가꼬 무신 나라를 다스리는기고 저거 고모부도 직이는 놈인데 지눈깔이애는 보이는기 업는갑재 와 구신이 있으몬 이런 놈은 와 안잡아가노”라며 로켓발사와 5차 핵실험은 북한의 자멸을 재촉할 뿐이라고 말했다.

 신서정문학회 부회장 장은정(60) 시인은 북한이 아무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탑재할 수 있는 핵탄두 소형화와 탄도로캣의 대기권 재진입에 성공했다고 하나 가능한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는 한ㆍ미 당국의 평가를 불식시키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만행을 저지를 수 있다며 “낫쌀도 묵지 안은 자식이 무신 똥배짱어러 화풀이할라꼬 하는긴강. 지쪼대로 하몬 오래 살갯나 지 디이질 줄 모리고 고삐 풀린 망나니처럼 날띠는기가. 아래 우도 모리는 넘이 우짤라꼬 헛댄 생각만 하는기고. 얼마진애 핑양건처애서 2.2도 지진이 일나싸카는대 알고보이 다이나마이터 터잔거라 했는대 자라보고 놀란 가심 솥뚜깨이보고 놀랜다 캤는대 혹 그노마가 언문생각으로 핵실험 핸긴가 가심이 덜컹했다아이가”라며 핵실험 할 돈이 있으면 북한 주민들 먹여 살리는 데 전심전력해야 되는데 엉뚱한 생각을 하는 김정은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북한의 위협을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되지만 유비무환의 교훈을 살려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놓고 철저하게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가리 : 머리, 대다안은 : 되지도 않은, 택도아인 : 아무것도 아닌, 배때지 : 배, 지름끼 : 기름기, 숭칙한 : 흉칙한, 언문 : 엉뚱한, 디이질 넘 : 죽어야 될 놈, 낫쌀 : 나이, 수두룩빽빽 : 아주 많이 총총하게, 가간 : 가관, 시근 업는 : 세근 없는, 쪼대로 : 마음대로, 우짤라꼬 : 어떻게 하려고, 가심 : 가슴, 두깨이 : 뚜껑.
안태봉의 다른기사 보기  
ⓒ 경남매일(http://www.gnmaei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광고단가표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최종편집 2017.1.18 수 11:00
주소 : 김해시 외동 금관대로 1125 6층|우편번호 : 50959|대표전화 : 055)323-1000|팩스번호 : 055)323-3651
Copyright 2009 경남매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nmaeil.com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최용학
본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소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