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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선열 희생 정신 후손들이 기려야죠
애국선열 희생 정신 후손들이 기려야죠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6.06.02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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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진주성ㆍ남해 충렬사 등 28곳 소개
▲ 진주목사 김시민 장군이 임진왜란 때 3천800여 명의 군사로 왜군 2만여 명을 물리친 임진왜란 3대 대첩지 중 하나인 진주성 전경. 연합뉴스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경남도가 2일 도내에서 가볼 만한 애국선열 희생정신이 깃든 명소 28곳을 소개했다.

 현충일과 6ㆍ25전쟁일, 제2연평해전 발생일 등이 있는 6월에 나라를 위해 희생한 애국선열의 헌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자는 취지라고 도는 밝혔다.

 명소 중에서는 이충무공 숨결이 느껴지는 고성 당항포, 남해 충렬사ㆍ관음포 이충무공 유적지, 거제 옥포대첩 기념공원ㆍ칠천량 해전공원이 대표적이다.

 하동 이순신 백의종군 탐방로, 통영 한산도 제승당ㆍ삼도수군 통제영지ㆍ충렬사ㆍ착량묘 등도 이충무공의 나라 사랑 정신을 체감할 수 있다.

 진주목사 김시민 장군이 임진왜란 때 3천800여 명의 군사로 왜군 2만여 명을 물리친 임진왜란 3대 대첩지 중 하나인 진주성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6ㆍ25전쟁 때 해병대 단독으로 성공한 최초 상륙작전인 ‘통영 상륙작전’ 정신이 깃든 통영상륙작전기념관에서는 ‘귀신 잡는 해병’을 체험할 수 있다.

 사천 선진리성은 일제강점기 아픈 상처가 남은 유산이지만 그러한 역사를 거울삼아 다시는 비운의 역사를 쓰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교훈이 있는 곳이다.

 이밖에 산청호국원ㆍ남명 조식 유적지, 의령 의병역사유적지, 창녕 영산호국공원, 합천 영상테마파크ㆍ대장경테마파크 등도 호국영령의 애국ㆍ애족정신을 되새기게 한다.

 장순천 도 관광진흥과장은 “우리나라 발전의 원동력이 된 호국보훈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애국선열의 고귀한 정신과 숨결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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