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3 (금)
대한민국 현재ㆍ미래 누가 지키나
대한민국 현재ㆍ미래 누가 지키나
  • 김선필
  • 승인 2016.09.20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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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필 시인 칼럼니스트
 미국이 우리나라를 언제까지 지켜줄 것인가?왜 우리는 미국에만 의존해야 하는가? 북한 김정은이 장거리 핵미사일과 SLBM(잠수함 탄도 장거리 미사일)으로 미국 연안까지 침투해 워싱턴과 뉴욕을 겨눌 때 과연 미국이 워싱턴과 뉴욕을 포기하고 대한민국을 지켜줄까? 물론 동맹국을 지키고 상호 방위조약에 의거 최대한 지원하겠지만 기실 적의 포탄이 그들의 심장부를 겨눌 때 그들을 제쳐두고 우리나라를 지켜줄 수 있을까? 중국이란 나라를 결코 믿어선 안 된다. 이미 수천 년 전부터 중국은 수없이 조선반도를 유린하고 침략하며 툭하면 조공을 바쳐라, 왕자를 인질로 보내라, 조선여자를 공녀로 보내라 등 온갖 모욕과 협박, 침략으로 우리를 괴롭히며 조선을 속국처럼 대해왔던 양두구육(羊頭狗肉)의 나라인 것을 왜 모르는가?

 중국 현지에 가보라. 그들의 뇌리엔 대한민국의 역사는 없다. 고구려, 부여, 발해, 옥저, 동예, 등은 그들 중국의 지방정권으로 인정하며 우리 조선제국의 역사는 깡그리 무시하는 그야말로 안하무인, 아전인수(我田引水)의 나라인걸 알아야 한다.

 오늘 시진핑의 중국을 보라. 필리핀, 베트남, 일본 등의 섬과 바다 역시 자기네들 섬이고 바다라고 어거지 때거지로 무력으로 대국굴기(大國屈起)만이 눈에 보이는 그들이다.

 과연 그들이 북한 김정은 집단의 핵개발과 전쟁놀이에 광분하는 것을 잠재울 수 있을까?

 그런 기대야말로 참으로 순진한 우리 만의 기대일 뿐 중국은 오직 하나밖에 없는 그들의 사실상 속국(屬國) 북한을 조종해 핵, 장거리 미사일, 잠수함 등 가공할 살상무기 개발에 겉으로는 제재하는 척 사실상 동조하며 부추기는 이중적 잣대로 일관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 순간까지 우리가 모르는 순진한 바보가 되고 있다.

 더 이상 국가의 안보와 생명, 5천만 민족의 명운을 저들의 잣대에 맡길 수 없다.

 사드배치 문제로 국론분열 더 이상은 안 된다.

 우리 안보와 민족의 명운, 미래 후손들의 명줄을 그들 손에 더 이상 좌지우지 할 수 없으며 일부 좌파세력들과 종북세력들에 끌려 다녀서 되겠는가. 사드배치는 당연히 해야 하며 차제에 대한민국은 NPT(핵확산금지조약)를 탈퇴하고 김정은 집단의 핵포기를 전제조건으로 하는 조건부 핵무장을 지체 없이 선언해야 한다.

 또한 대통령과 현정부는 전 세계를 향해 공포하고 실행에 옮길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NPT가입국으로서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왔으며 지난 1992년 비핵화선언, 향후 6자회담 역시 최선을 다하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해온건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북한은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핵개발과 비대칭 무기개발에 몰두해 왔으며 중국 역시 사실상 묵인 지원함으로써 오늘날 북한은 스스로 세계 8번째 핵보유국이라 선언하며 공공연히 미국과 일본 등에까지 ICBM 발사능력을 과시, 위협하고 있는데...

 그들이 히로시마 원폭과 맞먹는 ‘핵’을 서울에 터뜨린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더 이상 말은 소용없으며 우리 자신과 후손들의 명줄을 그들 손에, 그들 의지에 매달리고 기대해선 안 된다.

 당장 NPT탈퇴선언하고 핵개발과 최첨단 무기개발에 전력투구해야 한다.

 현재 우리의 기술력은 6개월이면 김정은 집단을 능가하는 핵을 충분을 만들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 대통령과 정부의 비상한 결단이 요구된다.

 그 길만이 우리가 나아가야할 것임을 명심하자.

 신라 고도 경주까지 지진으로 요동치는 작금의 현실을 직시하고 한반도가 예사롭지 않은데 가을 햇살은 그나마 조그만 위안으로 다가와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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