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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 해를 이렇게 삽시다
2017년 01월 05일 (목)
김국권 7618700@kndaily.com
   
▲ 김국권 전 경남도의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지는 햇살에 마음을 맡기고 나는 너의 일을 떠 올리며 수많은 생각에 슬퍼진다.

 우리는 단지 내일의 일도 지금은 알 수가 없으니까 그저 너의 등을 감싸 안으며 다 잘될 거라고 말할 수밖에.

 더 해줄 수 있는 일이 있을 것 만 같아 초조해져.

 무거운 너의 어깨와 기나긴 하루하루가 안타까워.

 내일은 정말 좋은 일이 너에게 생기면 좋겠어. 너에겐 자격이 있으니까.

 이제 짐을 벗고 행복해 지길 나는 간절하게 소원해 본다.

 이 세상은 너와 나에게도 잔인하고 두려운 곳이니까.

 언제라도 여기로 돌아와, 집이 있잖아, 내가 있잖아.

 내일은 정말 좋은 일이 우리를 기다려 주기를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기를 가장 간절하게 바라던 일이 이뤄지기를 난 기도해 본다.

 김윤아 가수의 ‘Going Home’ 노래가사이다. 이런 가사와 이런 음률과 이런 목소리로 사람의 마음을 사는 것이 시대정신 인 듯하다. 요즘은 세상이 스마트한 세상이니 이 내용을 읽는 분들은 유투브에 이 노래를 검색해 한 번 들어보길 바란다.

 2017년이 정유년(丁酉年이)고, 정유년하면 우리는 왜군의 두 번째 조선 침략을 한 정유재란(丁酉再亂)을 떠올리는데 역사적으로 힘든 시기였던 만큼 정유년의 기억은 그다지 좋은 느낌은 없고 한간에 떠다니는 ‘썰’ 같은 것을 들어보면 2017년 외환위기가 일어나 제2의 정유재란에 빗대기도 하는 이야기들이 돌아다니는데 외환위기 10년 주기설과 외환위기가 오기 전에 생긴다는 국정공백의 전조증상이 현재의 사태라고 말하기도 하며 경제 전반에 암울한 기운이 감돌기만 한다.

 국내시장을 살리기 위한 재정적자의 폭이 엄청날 것이고, 빠져나간 외국 투자자본을 메우기 위해서 또 재정적자의 폭이 상상을 초월하게 될 것이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한 재정적자도 문제가 돼 2017년은 헌정 역사상 정부의 재정적자가 가장 큰 한 해가 될 듯하다.

 비록 혼란의 시기이지만 정부가 경제정책에 대한 줄타기를 잘 하길 바라며, 시간이 갈수록 경제적인 고통이 가중될 것 같은 분위기가 도래할 것 같은데 온 국민이 이 어려움을 이겨낼 것임을 믿는다.

 우리는 이미 지난 외환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아직까지 한국의 재무구조는 튼튼하다고, 아니 튼튼하게 만들어 뒀다고 믿고 싶다. 지난번에도 이야기 했지만 코스닥의 상승이 주는 의미는 심리적으로 우리는 이미 국정농단에 대한 해법과 국가경제에 대한 해결도 국민이 스스로 지키고 이겨내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뜬금없이 노래로 글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결국 우리는 가족과 함께 이 어려움들을 이기고 나아가야 하기 때문이고 새해 희망의 시작은 가족에게서 출발하자는 뜻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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