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책도 구속
김해서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해 온 부부와 판매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해서부경찰서는 11일 필로폰을 상습 투약해온 A(44)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A씨의 부인인 B(39ㆍ여)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마약을 공급하고 자신도 투여한 혐의로 C씨(30ㆍ여)씨를 구속했다.
마약 전과 17범인 A씨는 김해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C씨로부터 10만 원을 주고 구입한 필로폰을 음료수에 타 마시는 등 마약을 상습 투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경기도 광명역 여자 화장실에서 필로폰 0.03g을 생수에 희석시켜 일회용 주사기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부부는 납치감금 의심신고를 받고 용의차량을 수색ㆍ탐문 중이던 경찰이 이들 부부의 말투가 어눌한 점을 수상하게 여겨 현장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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