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매일
뉴스 기획ㆍ특집 사람&사람 오피니언 교육소식 투데이+ 커뮤니티
인기검색어 : 김해시, 경남과기대
자세히
  •  
> 뉴스 > 뉴스 > 스포츠
     
월드컵 48개국 체제, 한국에 기회
허정무ㆍ유상철 등 긍정적 효과 방점
2017년 01월 12일 (목)
연합뉴스 7618700@kndaily.com
 한국 축구의 월드컵 도전사에서 한 획을 그었던 ‘축구 영웅’들이 바라보는 월드컵 본선 출전국 48개국 체제는 어떨까?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을 지휘했던 허정무(62)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와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한국 첫 골을 배달했던 김주성(54) 대한축구협회 심판운영실장,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유상철(46) 울산대 감독은 ‘긍정적 효과’에 방점을 뒀다.

 이들은 참가국 확대에 따른 월드컵 경기 내용의 질적 하락과 16강 진출 가능성 저하 우려에도 “한국 축구에 나쁘지만은 않다”게 그들의 중론이다.

 허정무 부총재는 오히려 “한국 축구에 기회일 수도 있다”고 한발 더 나아갔다.

 멕시코 월드컵 때 대표팀 수비수로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를 집중 마크했던 그는 “그 때는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이후 32년 만의 본선 무대라 준비도 부족했고, 24개국만 참가해 1승도 못거뒀다”면서 “48개국 참가로 치열한 맛은 반감되겠지만 32강부터 ‘서든데스’ 방식이라 이변의 승부가 많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실장은 선수 생활을 마치고 축구 행정가의 길을 걸어왔던 경력에 걸맞게 분석적인 평가를 내놨다.

 그는 “국제축구연맹(FIFA)은 참가국 확대로 마케팅 수입을 증대하는 한편, 출전 기회가 적었던 나라들을 끌어들임으로써 축구 시장을 넓힐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월드컵이 ‘최고 대회’라는 가치가 일부 퇴색될 수는 있어도 축구 변방국에 문호를 개방해 전 세계적인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 월드컵 때 폴란드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4강 진출의 발판을 놨던 유상철 감독도 선배들의 의견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유상철 감독은 “한 번도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던 나라들에는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에서 좋은 것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팀과 경기 수가 많아질수록 승부의 변수도 훨씬 다양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본선 진출 희망이 커진 나라들이 준비 과정에서 경기력 향상이 동반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이라면서 “우리나라도 새로운 월드컵 체제로 전환하는 향후 10년간 세계적 흐름에 뒤쳐지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 경남매일(http://www.gnmaei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광고단가표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최종편집 2017.5.27 토 10:08
주소 : 김해시 외동 금관대로 1125 6층|우편번호 : 50959|대표전화 : 055)323-1000|팩스번호 : 055)323-3651
Copyright 2009 경남매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nmaeil.com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최용학
본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소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