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0:12 (금)
전시회도 보고 전통시장도 살리고
전시회도 보고 전통시장도 살리고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7.01.17 2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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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ㆍ명서시장 ‘모니카… 展’ 연계 인증샷 추첨 상품권도
▲ 창원문화재단이 명서전통시장과 함께 ‘모니카와 떠나는 명서전통시장 여행’ 이벤트를 지난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 창원문화재단
 전시회 감상과 전통시장 체험을 동시에 할 기회가 생겼다. 창원문화재단 이 명서전통시장과 함께 ‘모니카와 떠나는 명서전통시장 여행’ 이벤트를 지난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명서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이 주최하고 창원문화재단과 가우디움 어소시에이츠가 후원하고 있는 이번 이벤트는 ‘온 가족과 함께 모니카와 떠나는 명서전통시장 여행전’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갈수록 경기가 나빠지는 상황에서 전시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접목해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명서시장은 창원 최대의 상설시장으로 점포 수만 210개에 이르고, 지난 2015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3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성산아트홀 전시동에서 펼쳐지는 ‘모니카와 떠나는 세계명화여행전(이하 여행전)’을 관람하고 명서전통시장을 찾아보자.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은 뒤, SNS에 해시태그 #명서전통시장, #모니카 태그와 함께 공유하면 온누리 상품권 1만 원을 얻는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이번 이벤트는 아이와 부모, 가족들이 모두 함께 전시 관람 후 시장을 찾는 패키지 관광프로그램이다. 또 ‘여행전’을 찾는 관람객들이 명서 전통시장을 찾아 전통시장도 살리고 전시회도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껴볼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여행전’은 지난 3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성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선 투탕카멘, 모나리자 등 루브르박물관부터 메트로폴리탄미술관까지 전 세계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 소장작 51점을 만화 캐릭터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세계 여행하듯 감상할 수 있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전시와 함께 애니메이션 상영, 사진 촬영, 컬러링북 작성 등 다양한 체험도 마련돼 있다”며 “아이들이 쉽게 미술과 친해질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형 전시다. 많은 분이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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