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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高 65곳 신입생 추가 모집
도내 高 65곳 신입생 추가 모집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7.01.19 2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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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755명, 20~24일
 경남교육청은 2017학년도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와 특성화고 등 65개교에서 신입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추가모집 인원은 김해생명과학고 18명 등 특성화고 18교 665명, 거제제일고 64명 등 일반고 45교 1천35명 등 총 1천755명이다.

 추가 모집 전형은 내신 성적만 반영하고, 모집 기간은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다.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앞서 평준화고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337명 역시 학교를 다시 배정받을 예정이다.

 학군별 탈락자는 창원(1학군) 121명, 진주(3학군) 86명, 김해(4학군) 130명 등이다.

 평준화고 탈락자 수는 지난해 21명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평준화고 지원자 수가 늘면서 탈락자도 덩달아 크게 증가했다.

 특히 김해지역은 지자체와 지역교육청의 내 고장 학교보내기 운동 효과로 상위권 학생 지역 유출이 줄고, 대입 수시모집 비율 증가로 내신 성적이 유리한 지역 고교에 지원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인문계고 집중 현상은 평준화 지역 등급별 추첨 배정 방법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 형성과 조선 산업 불황이 취업에 막연한 불안을 느낀 학생들이 인문계 고교로 지원이 집중된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도내 평준화 지역 일반고 1지망 추첨 배정 비율은 전년보다 1% 상승한 평균 79%로 나타났다.

 진주 지역이 82%로 1지망 배정 비율이 가장 높았고, 마산과 김해지역이 평균보다 낮았다.

 마산 지역은 학교 주변 교육환경 문제 등으로 학부모의 민원 제기 등으로 일부 고교의 1지망 지원율이 크게 떨어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1지망 추첨 배정 비율이 상승한 것은 평준화 지역 등급별 추첨배정 방법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가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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