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원 한도 내 무이자
의령군은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과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장기임대주택(30년 이상)에 입주하는 저소득계층에게 임대 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저소득계층 임대 보증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무주택 가구 또는 차상 위 계층으로 최저 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서 의령서동주공아파트 입주 대기자로 선정된 상태여야 한다.
올해 지원세대는 2가구로 세대 당 임대 보증금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무이자로 지원하며, 지원기간은 2년으로 2회 연장이 가능해 최대 6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임대보증금을 마련하기 어려워 장기 임대주택 입주를 망설이는 저소득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을 확대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570-2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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