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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도내 뱃길ㆍ도로 통제
한파 도내 뱃길ㆍ도로 통제
  • 사회부 종합
  • 승인 2017.01.2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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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여객 항로 중단 함양ㆍ산청 제설작업
 대한(大寒) 한파가 이어지면서 경남지역 뱃길과 도로가 통제됐다.

 22일 통영여객선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남해안에 높은 파도와 강풍으로 이날 낮 12시 현재 섬 지역을 오가는 7개 뱃길이 끊겼다.

 전체 10개 여객선 항로 중 7개 항로가 운항을 중단한 것이다.

 운항 중인 항로는 통영∼한산도, 통영∼용초도, 통영∼비진도 3개 뱃길이다.

 이날 남해안에는 최대 파고가 2.5m로 물결이 매우 거칠고 바람도 초속 10∼12m로 강하게 불었다.

 센터 측은 “남해 동부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데다가 23일 밤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대한인 지난 20일에는 경남 북서내륙을 중심으로 밤새 내린 눈으로 인해 함양ㆍ산청 일부 도로가 통제됐다.

 최고 2㎝ 눈이 내린 이날 함양군 함양읍~마천 구간 5㎞, 함양군 백전~서하 구간 5㎞, 산청군 금서면~삼장면 구간 9㎞는 제설작업을 위해 차량 이동을 통제했다.

 적설량 2.2㎝였던 함양지역 도로는 이날 오전 4시부터 통제됐고 적설량 1㎝ 정도의 산청군 도로는 오전 5시 30분부터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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