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0:59 (토)
날씨도… 민심도… 정국도… ‘꽁꽁’
날씨도… 민심도… 정국도… ‘꽁꽁’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7.01.23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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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0도 최강 한파 설날 연휴 비ㆍ눈 예상
 날씨도 민심도 정국도 꽁꽁 얼어붙었다.

 23일 경남지역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최강 한파를 기록한 가운데 연휴기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설 연휴 첫날과 마지막 날 경남지역에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돼 귀성객들의 교통안전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연휴 하루 전인 오는 26일 경남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부터 구름이 많아져 연휴 첫날인 27일 새벽에서 오전 사이 서부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다.

 특히 기온이 비교적 낮은 서부내륙지역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크다고 기상대는 설명했다.

 해상에서는 기압골에 동반된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27일 동해는 3~5m의 높은 물결이 예상돼 해상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설 당일인 28일은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대체로 맑고 기온도 평년 수준을 보일 것으로 기상대는 예측했다.

 29일 밤에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부남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30일 새벽에는 경남 전역으로 비나 눈이 확대, 오후께 그칠 전망이다.

 기상대는 남해를 지나는 기압골의 이동 경로와 발달 정도에 따라 강수의 시작과 종료 시점, 강수 구역, 지역별 눈ㆍ비 분포, 해상의 물결 양상 등이 변할 수 있어 최신 기상정보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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