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9:50 (토)
함안 리틀야구단 첫 전국 우승
함안 리틀야구단 첫 전국 우승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7.03.01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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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한 감독 ‘감독상’
▲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장유리틀야구장외 3개 구장에서 ‘제17회 해동이기 전국 리틀 야구대회’가 열렸다. 사진은 대회 우승을 차지한 함안군 리틀야구단.
 전국 어린이 야구단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가 김해에서 열렸다.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김해 장유 리틀야구장 외 3개 구장에서 치러진 ‘제17회 해동이기 전국 리틀 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 속 마지막 결승전에서 함안군 리틀야구단과 김해 장유 리틀야구단의 한판 대결이 펼쳐졌다. 그 결과 함안군 리틀야구단이 처음으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김해 장유 리틀야구단이 준우승을, 부산 동래구 리틀야구단와 해운대구 리틀야구단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으며 감독상은 경남 함안군 리틀야구단 김문한 감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동계전지 훈련시즌을 겸해 지난해보다 4개 팀이 더 참가해 32개 팀으로 치러졌다. 또 선수단과 학부모 등 경기 기간에 3천여 명의 관중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고 유발효과는 3억 1천만 원. 하지만 대회 이전에 미리 내려와 적응 훈련을 한 팀을 고려하면 효과는 더욱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최근 침제한 지역상권이 회복돼 시민들에게 큰 활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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