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지난 1월 출산장려담당을 신설한 이후 출산 장려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양산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출산장려를 위한 특화 사업으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고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예비 부모의 육아 사전 교육을 통해 가족 전체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초보 부모 멘토스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월요일, 기수별(총 3기) 7주에 걸쳐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지식, 아이들의 언어와 양육 방법, 아토피 예방, 이유식 실습, 분만과 모유수유, 모빌 만들기, 태교 요가 및 숲 체험 등으로 수업과 체험이 알차게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시에서 시행되는 임산부 영양제 지급, 출산장려금 지원,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출산 장려시책을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