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대학의 어려움에 공동 대응하고, 교육ㆍ학술ㆍ연구 분야의 상호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해 양 대학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체결됐다.

　양 대학은 △교양교육 학점교류 및 비교과과정 프로그램의 공동운영 △도서관 및 체육시설 공동 이용 △e-Learning, MOOC콘텐츠 개발 및 활용 △산학협력 분야의 공동연구 △해외연수프로그램 공동 운영 및 상호 협조 △지역사회 협력ㆍ공헌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참여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창신대 강정묵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혜택을 제공함은 물론 양교가 지역 대학으로서 경쟁력을 갖추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대 최해범 총장은 “이번 협약은 여러 분야에서 양 대학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으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나아가 우리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일에도 양 대학이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대학 총장을 비롯 보직 교수 및 학생 등 1천100여 명이 참석했다.